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가 결별했던 사실이 큰 화제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전현무의 방송 태도에 대해 재조명하면서, 이혜성·한혜진과 전현무가 결별한 이유에 대해 추론했습니다.
전현무는 1977년 11월 7일 생으로, 45세를 맞았습니다.
KBS 공채 아나운서 손범수를 보면서 아나운서의 꿈을 키운 그는, 2003년 조선일보 공채 43기 기자, 2004~2005년 YTN 공채 8기 앵커,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합격하면서, 언론고시계의 전설로 남았습니다.
그는 일반적인 아나운서와는 다르게 '예능 전문 아나운서'라는 특이한 컨셉을 고수했는데, 이덕에 '비타민', '생생정보통', '스타골든벨'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로 활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기 위해 2012년 9월 10일,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의 전향을 선언한 전현무였지만, 평소 '예능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덕에 퇴사 후 3개월간 여러 방송사에서 무려 10건의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해 온 전현무는 2017년, 아나운서로서는 최초로 2017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씁니다.
전현무의 이런 인기 비결에 대해 누리꾼들은 "탁월한 발성과 꾸준함, 그리고 촐싹대면서도 까불까불한 캐릭터가 그 비결이다" 라고 추측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전현무의 '꾸준함'과 '까불거리는 성격'에 대한 일화를 재조명 했습니다.
전현무는 '꾸준함'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각대장'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2013년 2월 5일에 방영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관련 사실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2006년 신입 아나운서 시절, 아침 7시 30분 생방송에 지각한 적이 있다"며 입을 뗐입니다.
이어 "7시 30분 뉴스인데 전화를 받고 일어나 보니 7시 19분이었습니다."며 "부리나케 옷을 챙겨 입고 스튜디오에 도착했을 때는 7시 33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3분 동안 뉴스타이틀만 돌렸습니다. 얼굴도 말이 아니었고. 얼굴 때문에 '대구괴물뉴스'라는 별명까지 붙었다"며 말을 마친 전현무.
이어 자료화면에 등장한 전현무의 모습은 초췌한 낯빛과 덥수룩한 수염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를 본 방청객들은 "진짜 괴물이라는 별명 붙을 만 하다"며 웃음으로 일관했습니다.
전현무의 이러한 '지각 역사'는 이후에도 계속 됐습니다.
그는 2013년 9월 5일, MBC FM '굿모닝FM' 생방송에 20분이나 지각하는 대형 방송 사고를 일으킵니다.
결국 이를 위해 바로 앞 시간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MBC 이진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을 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이 사실에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전현무가 오면서 울었다"는 내용과, 전현무가 벌을 서고 있는 듯한 사진이 첨부된 SNS 게시글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러한 눈물이 무색하게, 2014년 11월 21일에 또다시 해당 라디오 생방송을 지각하는 불상사를 일으키면서 '지각 대장'이라는 별명까지 붙게 됐습니다.
이 사실에 누리꾼들은 "전현무가 꾸준하긴 하지만, 완벽한 꾸준함은 아니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전현무는, 특유의 깐족대는 방송 진행으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해당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국민 MC '강호동.
사건은 2009년 KBS 연예대상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날, 깐족거리는 컨셉으로 대상 후보자들을 인터뷰하던 전현무는 강호동과의 인터뷰 도중, 그의 뺨을 툭툭 치는 행동을 했습니다.
이에 강호동은 진심으로 화나는 표정을 보이기까지.
해당 장면이 송출되자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강호동 따귀 사건'이라는 검색어가 올랐는데, 이 사건은 이후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다시금 재조명됐습니다.
당시 2015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자에 오른 강호동은 "염치없지만 대상 욕심이 난다"면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진행자였던 전현무가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죠?"라고 비꼬듯이 질문했고, 강호동은 "손에 땀이 나고 있다"며 긴장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강호동의 대답에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라고 대답한 전현무.
이를 들은 강호동은 6년전에 보여줬던 '그 표정'을 다시금 내보였고, 이후 마이크가 꺼졌을 때는 전현무에게 무언의 경고까지 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친해도 선을 좀 많이 넘은 것 같다", "강호동 원래 진짜 무서운 사람 아닌가?", "전현무도 어떻게 보면 대단한 것 같다"며 비난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결국 해당 논란이 점차 심화되자, 전현무는 직접 사과문을 게재함과 동시에 강호동에게도 사과전화를 했다고.
전현무는 이외에도, 2015년 서울가요대상에 참여한 걸그룹 EXID 멤버 하니에게 "외모가 준수하니까 준수하니"라는 희대의 애드리브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하니는 시아준수와의 열애설로 한창 고역을 겪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발언은 심란했던 하니의 마음을 뒤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결국, 전현무의 발언을 듣고 뒤돌아서 눈물을 훔치는 하니의 모습이 송출되자, 누리꾼들은 일제히 전현무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전현무는, 2018년 2월 27일 '나 혼자 산다'에 같이 출연했던 한혜진과의 공개열애를 인정하면서 약 1년간의 연애관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2019년 3월경, 모종의 이유로 한혜진과 결별하게 된 전현무는, 그로부터 얼마지나지 않은 2019년 11월 12일에 KBS 아나운서 후배인 이혜성과의 공개열애를 인정하면서 한 차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2022년 2월 22일, 이혜성과도 결별 사실을 알리게 된 전현무는 누리꾼들로 하여금 "약속을 잘 안지키고 막말을 일삼으니까, 여자친구가 다 도망간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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