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김종민, 500억 재벌 루머 총정리

김종민 방송 출연 모습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김종민이 포경수술을 받게 된 기막힌 사연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러한 과정에 기여한 김종민의 어머니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그의 재산에 관한 루머에 대해서도 재조명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종민이 어리바리해진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김종민이 KBS 비타민에서 뇌검사를 받았을 때, 언어 관련 능력이 0에 가깝게 나왔습니다. 이는 김종민이 어린 시절 옥상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후유증 때문"이라며 입을 떼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추락하여 사고를 당해 김종민이 어리버리해졌다는 주장의 게시글

이어 "어린 시절 김종민은 다른 친구들보다 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김종민은 초등학교 5학년 어느 날, 옥상 난간을 잡고 놀다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턱뼈가 부러지고 앞니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한다"라고 덧붙인 작성자.

그는 또한 "이로 인해 병원에 실려갔는데, 2일 동안 기절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당시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다들 '죽었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작성자는, 그 직후 다소 충격적인(?) 진실을 밝힙니다.

예능 방송 야행성에 출연하여 어머니에게 사죄를 하는 김종민 모습

"그런데 이때, 김종민의 어머니가 '이왕 기절해서 못 깨어나는 거 고래나 잡자'라고 하면서, 김종민의 포경수술을 진행했다"라고 했던 것.

에 누리꾼들은 "와, 어머니 진짜 대단하시네", "김종민이 기절했다가 깨어나서 얼마나 놀랐을까", "어떻게 보면 전화위복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당해했습니다.

한편, 상술했던 일화로 배신감(?)을 느꼈던 탓일까, 이후 2010년 8월 1일에 방송된 KBS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에 출연한 김종민은 어머니에 대한 황당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방송 야행성에 출연한 김종민의 모습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종민은, 살면서 잘못한 일을 떠올리는 '착하게 살자' 코너에서, "어머니가 돈 좀 꿔달라고 할 때 안 꿔줬다"라고 토로하면서 MC들을 당황케 했습니다.

그랬던 이유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김종민은 "어머니가 돈을 갚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는, 다소 황당한 대답을 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이어 김종민은 "평소에도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주면 반드시 돌려받는다면서 대신에 어머니인 만큼 이자는 받지 않는다"며 확고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1박 2일 방송에 출연한 김종민 모습

하지만 이러한 김종민의 끝을 알 수 없는(?) 불신은, 의외로 적중한 모양새입니다.

2022년 5월 8일 방송한 KBS '1박 2일'에 출연한 김종민은, 어머니가 전한 충격적인 사실로 인해 한동안 말문이 막힌 바 있었습니다.

이날 진행된 '효자 VS불효자 레이스'에서, 미션을 위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김종민.

5분 이상 통화를 하는 동안 침묵이 3초 이상 이어지면 실패하는 미션이었기에, 김종민은 "엄마 고향 충남 공주에 촬영 때문에 왔습니다. 거기가 엄마 어렸을 때 자란 데 아니냐. 확실히 공주가 좋다"며 "엄마가 그때 땅을 다 가지고 있었어야 했다"면서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내가 그것만 가지고 있었어도! 여기 세종시 생기지 않았냐"며, 과거사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50억은월 날린 김종민 당시의 사진

하지만 그 직후, 어머니의 "(그 땅 외에 가지고 있었던) 천삼백 평의 땅도 다 팔아먹었습니다. 그때 삼백 얼마에 다 팔았는데, 지금은 평당 50만 원 정도 한다더라"라는, 43년 만에 밝혀진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순간 침묵에 빠지게 된 김종민.

그는 통화를 마친 후, "나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50억이 날아가버렸다"라고 밝히며 실의에 빠진 모습을 보였고, 이어 촬영을 서두르자는 PD의 말엔 "50억 원이 날아갔는데 서두르겠냐"라고 대답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극(?)이 있었음에도, 이후 김종민에겐 '500억 재벌설' 등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루머들이 잇달았습니다.

1박 2일에서 50억을 날렸을 당시 방송 사진

해당 루머는 2023년 1월 8일 방영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북한 재력 관련 에피소드를 다루던 MC 남희석은 돌연 김종민에게 "지금 (재산) 상위 몇 %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다른 사람이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몰라, 대답할 수가 없다"라고 대답했고, 이어진 여성 출연진들의 "그럼 현금성 자산은 얼마냐"는 질문엔, 발끈하면서 "진짜 얘기하냐. 그럼 한 명씩 다 얘기합시다. 5개는 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러한 대답에, 출연자들은 "그럼 재산이 50억이냐"라고 물었지만, "아니다"라고 대답하며 한사코 부인한 김종민.

꾸준한 방송 활동에 김종민의 자산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mc 사진

이어 "그럼 500억이냐"라고 묻는 대답에 김종민이 멋쩍은 미소만 띠며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장면이 전파를 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종민이 500억 재벌이다'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루머가 점차 커지자, 결국 2023년 2월 19일 방송된 KBS '1박 2일'을 통해 '재벌설'에 대한 해명에 나선 김종민.

하지만 그는 그 과정에서, 연정훈에게 "500억인 줄 알았더니 600억 가지고 있는 재벌이었다"라고 놀림을 당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종민의 재산이 500억이라고 추정하는 방송 출연자 사진

한편 김종민은, 현재 32억 원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는 서울 청담동 청담아이파크에 거주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회당 600 ~ 700만 원의 출연료를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500억의 재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나름 잘 사는 연예인이 아닐까", "어머니한테 돈 맡기면 큰일 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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