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주식 권유, 이희진 접근까지 겪은 노홍철
부동산 투기 의혹, 조심히 행동하게 된 배경은
SG 주가조작 사태 피해간 배경 분석
2023년 4월24일, SG증권을 통한 대량 주식 매도가 이뤄지며 10개가 넘는 주식 종목들이 연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해당 사고를 주가조작으로 판단했으며, 이러한 사태를 일으킨 일당이 과거 여러 연예인들에게 접근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이 접근한 인물들 중에는 노홍철 또한 포함되어 있었지만, 여러 사건을 겪은 그는 해당 사태를 피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됐다.
정준하 권유에 주식으로 제대로 낭패본 과거
방송인 노홍철이 최근 주가조작 범죄를 피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노홍철은 MBC 장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이와 함께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정준하는 노홍철에게 주식 투자를 권했다.
하지만 그는 대기업 임원 출신인 아버지가 투자를 통해 막대한 손실을 본 모습을 직접 옆에서 지켜봤기에 “절대 하지 않겠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정준하가 노홍철에게 알려준 주식들은 연일 급등하는 추세를 이어왔고, 이를 지켜본 노홍철은 “마치 내 돈을 잃는 기분이 든다”며 “혼자 바보가 될 수 없지”라는 생각에 정준하가 추천해준 주식 종목을 매수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정준하는 노홍철에게 ‘초록뱀 미디어’와 같은 종목을 추천했으며 해당 종목들은 노홍철 매수 이후 급상승 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자신의 자산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것을 본 그는 해당 종목들을 주변에 추천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급등을 반복하던 해당 종목들은 얼마 가지 않아 하락장을 맞이하게 됐고, 결국 하한가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노홍철은 자신의 주식들을 약 70% 가량 손해를 보며 매도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에 해명 나서고 조심스러워진 노홍철
이후 2016년 1월, 노홍철은 서울 용산구 해방촌 5거리 신흥시장에 위치한 주거 건물을 구입해 책방으로 개조해 책방으로 운영했다. 이어 2년 반만에 책방을 되팔며 약 7억 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하지만 당시는 부동산 시장에 연예인이 특정 매물을 사면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이 목격되며 “연예인 부동산 투기 논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시점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홍철이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책방을 운영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결국 노홍철은 “난 책이 좋아서 책방을 연 것이다. 방송하는 것보다 책방에 있는 게 더 행복하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현재, 노홍철은 용산구 후암동에서 홍철책빵이라는 서점과 빵집을 결합한 상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변 상인들은 또 다시 인근 건물의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 발생할까 걱정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그의 해명과 같이, 일부 누리꾼들은 “정말 투기가 목적이었으면 건물만 샀을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일축하기도 했다. 노홍철 또한 주변의 반응을 알기에 조심스럽게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식으로 또 한 차례 위험할 뻔했다.
투기 의혹이 불거진 당시와 같은 해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가 노홍철에게 접근하기도 했다. 당시 노홍철은 MBC 라디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주식 투자로 수천억대 자산가가 됐다고 주장한 이희진 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여담인데 제가 운동 하러 다니는 곳에 그분(이희진)이 왔다”며 “저보고 집에서 물개 키운다고, 구경하러 한 번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리 두기를 잘한 것 같다”고 덧붙이며 당시 범죄에 연루될 뻔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희진 씨는 주식 투자 애널리스트라고 주장하며 여러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경제사범이다. 2016년 9월 5일 사기혐의로 구속되 징역 3년 6개월, 벌급 100억 원 등을 선고 받았다. 이와 동시에 그의 부모가 돈을 노린 일당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학습효과 발동했다" SG 주가조작 사태 피한 노홍철
이어 노홍철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2023년 4월 24일 발생한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에서 주가조작 의혹을 받은 일당 중 한명인 A씨가 노홍철에게 접근한 것이다. A씨는 ‘톱스타 전문 골프 프로’라는 닉네임으로 서울 중심권에서 골프 레슨을 운영하며 다수의 고소득 직군 종사자들에게 접근해 투자를 권유했다.
그리고 A씨는 이들의 투자를 받아 자신들이 매입한 주식 가격을 폭등시킨 뒤 매도하는 형식의 이윤을 취하는 주가조작을 벌였다. 해당 사태가 벌어진 이후, 노홍철 최측근 B씨는 “A씨가 다른 연예인들처럼 골프 레슨과 같은 경로로 접근한 것이 사실이다. 골프를 하던 도중에도 여러 차례 투자 권유를 받은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B씨는 “노홍철은 A씨가 젊은데도 씀씀이가 말도 안되게 크고, 투자 제안 하는 것이 의아했기에 투자를 하지 않았다”며 “보기보다 노홍철은 꼼꼼하고 현실적인 사람이라 그런 제안에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A씨와 한 금전거래는 100만 원 가량 회원권 끊은 것이 전부다. 이번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준하한테 데이고, 부동산으로 데인 학습 효과가 있었네” “이희진 물개가 노홍철을 살렸네” 등 여러 후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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