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강해졌다..." 1위 미소년 배우가 최근 작품 출연이 뜸해지게 된 이유

'미소년' 이미지로 큰 인기 얻었던 주원
군 제대 후, 근육질 피지컬로 큰 화제
급격한 이미지 변신 탓일지, 최근 작품 출연 뜸해진 근황

KBS, SNS 캡쳐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거 강동원을 닮은 비주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어느 미소년 배우'가 큰 화제다.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된 해당 배우는, 이후 여러 연기변신을 거듭한 끝에,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하지만 군 제대 이후 생긴 급격한 이미지 변화로 인해, 남 모를 고충을 겪고 있는 듯한 모양세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배우의 전성기와 이미지 변신에 대해 재조명했다.

다양한 연기변신과 전성기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주원(본명 문준원)'이다.

1987년 9월 30일 생으로 올해 35세를 맞은 그는,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 출연을 통해 연기계에 데뷔한다.

'제빵왕 김탁구'의 아픔이 있는 악역인 구마준 역을 맡으면서, 처음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춘 주원 / KBS

이후,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출연을 통해 처음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주원은, 강동원을 닮은 듯한 '미소년' 비주얼과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덕에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주원의 '사이렌 울음소리'로도 유명한, 드라마 '각시탈' / KBS

그 후 '오작교 형제들', '특수본', '미확인 동영상 : 절대클릭금지' 등의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간 그는, 드라마 '각시탈'과 '굿 닥터'를 통해 KBS 연예대상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성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패션왕', '내일도 칸타빌레', '7급 공무원'등의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하며 끊임없이 연기변신에 도전한 주원.

'용팔이'의 출연으로, 연기대상까지 수상한 주원 / SBS

이러한 노력을 보상이라도 받듯,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의 출연으로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게 된 그는, 2017년 5월 16일자로 군에 입대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다.

군대에서 실종된 '미소년 주원'

이후, 2019년 2월에 마침내 군 전역 소식을 알린 주원이었지만, 그는 더 이상 누리꾼들이 알고 있던 '미소년 주원'이 아니었다(?).

엄청난 피지컬을 가지게 된 주원 / SNS 캡쳐

기초 군사 훈련에서 1등을 차지하거나,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활동하는 등의 모범적인 군대 생활을 보내면서, 마동석과 비슷한 수준의 '근육질 몸매'를 가지게 됐기 때문.

이러한 그의 '벌크업' 현황은, 2020년 8월에 방영된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확인해 볼 수 있기도 하다.

잘생긴 얼굴에, 운동까지 하는 만행(?)을 저지른 주원 / SBS

이에 대해 주원은, 본인의 SNS를 통해 "헬스 9년차라서 몸이 좋아진 것 같다"며 해명 아니 해명(?)을 했지만, 이를 본 몇몇 누리꾼들은 "잘생겼으면 운동은 하지 말라고!!", "너무 사기 피지컬이다 "등의 질투 섞인 반응으로 일관했다는 후문이다.

'강한 이미지'로 굳어버렸나

'소방관' 등의 작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출연 빈도가 적어진 주원 / 영화 '소방관'

하지만 너무나도 급격한 이미지 변경 탓이었을까, 이후 방송가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조차 모습을 찾기 어려워진 주원.

군 제대 이후 2023년 현재까지 그가 출연한 영화 및 드라마는, 2020년 복귀작 SBS 드라마 '앨리스'를 포함해도 총 4편이다.

강한 이미지의 배역만을 주로 맡게 된 주원 / 영화 '카터'

게다가, 주원이 '카터', '소방관', '앨리스', '스틸러' 등의 출연작에서 강한 이미지의 배역만 맡은 것을 재조명한 전문가들은, "그가 이전처럼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근육남도 연기 변신 시도 아니냐",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원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드라마 '스틸러'에 출연중인 주원 / tvN

한편 주원은, 2023년 4월 12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tvN 드라마 '스틸러 : 일곱개의 조선통보'에 출연해, 여전히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스틸러'는,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힘을 합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이들을 응징한다는 내용의 코믹 액션물이다.

차기작으로, 힐링 로맨스 드라마 '야한 사진관'을 검토중인 주원 / SNS 캡쳐

또한 주원은, 현재 검토 중인 차기작 '야한 사진관'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야한 사진관'은, 죽은 사람의 사람을 찍어 주는 사진사와 그를 죽음으로부터 지켜 주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로, 해당 드라마에서 주원은 고독한 사진사 서기주 역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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