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딸 개사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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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에 2살 아기가 개사료를 먹고 사망한 사건에 딸을 방치해둔 친모와 계부가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첫 재판에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법원은 이야기했는데요. 사망 당시 몸무게가 7kg으로 밥을 제때 주지 않고 유기해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요.

 

 

사망 사건 상세 설명

친모와 계부는 지난 10월부터 3월까지 생후 31개월된 딸에게 끼니를 제대로 챙겨주지 않고 방치해두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되었는데요 17개월 아들에게도 해당 기간에 영상실조등 아동학대의 정황까지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입니다.

사망한 딸이 발견될 당시에 평균 몸무게인 15kg 이어야할 몸무게가 생후 5개월 아이의 평균인 7kg과 비슷했으며 아들 또한 생후 100일 된 아이와 비슷한 수준인 6kg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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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영양실조와 뇌출혈로 확인되었는데요. 추가적으로 학대의 정황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혐의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검사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아이들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여 쓰레기통을 뒤져 집을 어질러 놓았다는 이유로 볼을 꼬집거나 머리를 때리며 학대까지 하였다고 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5월 27일 오전 11시 울산지법 301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또한 이날 두 부부는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신경써주지 못해 죄송하다하였으며 아빠도 죄송하다는 짤막한 사죄의 말만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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